Friday, December 6, 2019

다시 대한민국 국민이 되다 129

10월 18일 시위 이후
칠레의 24시간 콜센터는 업무가 거의 정지된듯 했다. 하기사 대부분의 콜센터가 시내에 있으니 말해 무엇하랴. 은행에서 잘못된 이메일이 와서 저녁에 전화를 하니 "지금 전 직원이 통화 중이오니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만 10분 넘게 반복적으로 들려왔다. 한국에 계시는 어느 분이 "지금은 통화량이 많아 상담원과 연결이 약 1분 걸리겠습니다"라는 삼성카드 고객센터의 메시지를 포스팅하셨다. 시위 전 칠레에서도 이런 메시지는 들은 적이 없다. 대한민국 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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