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ly 14, 2018

못난이의 도전 282

마드리드 나들이 7 (마드리드 나들이 6)

마드리드를 비롯한 유럽행으로 갈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항공사에서 애초에 가는 방향에 따라 줄을 따로 세웠으면 조금은 나았으려나 싶었다. 항공사 직원들도 유럽행은 다른 줄에 서라고 했다. 그러자 뒤에 있던 사람들이 유럽행 줄 앞으로 오며 다시 한번 난리가 났다.

우여곡절 끝에 저녁 8시에 항공권을 받았다. 원래 보고타에서 10시간을 보내다 마드리드로 가는 일정이었으나, 다음날 아침 이베리아직항으로 바꿔주었다. 어디 사는지 묻지도 않고 호텔바우처를 주길래 산티아고 시내에 있는 꽤나 좋은 호텔에서 하룻밤을 지냈다.

공항에서 18시간을 보내고,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아침 11시 30분 비행기로 마드리드에 도착.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했나, 어쨌든 마드리드에 도착.

못난이의 도전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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