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살이 146
기차 안. 네 시간 이상 가는 거리. 비행기 이코노미보다 일하기에 편한 좌석과 테이블. 노트북 코드까지 꽂고 제대로 판을 벌였다. 그런데 어느 잘생긴 독일남이 내 옆자리에 서서 뭐라고 묻는다. 아니, 내 평생, 버스고 비행기고 기차에서 저리 잘생긴 남자가 앉았던 적이 있던가! 그러나 자기 코트를 걸 자리도 부족하고 나는 제대로 판을 벌여 일을 하고 있는 걸 본 잘생긴 독일남, 다른 빈자리로 가버렸다.
일주일 그리고 또 일주일 401
일주일 그리고 또 일주일 399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