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4일) 매년 생일이면 날아오는 칠레카대 총장님의 생일축하카드. 그녀의 이중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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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December 31, 2022
Friday, December 30, 2022
그들의 도전 749
(2022년 7월 12일) 1달러가 칠레 1,010 페소로 또 기록 갱신; 주말에 내린 비로 수도권 약 9천 가구가 여전히 정전; 총기난사로 두명 사망; 2022년 6월까지 범죄율이 이미 작년 총 범죄율 이상을 기록; 은행출구 강도 사건이 작년보다 80% 이상 증가.
Thursday, December 29, 2022
Wednesday, December 28, 2022
이웃집 남자 450
(2022년 7월 12일) 반가운 그녀 1. "여름 한철 잘 쓰시고 버리세요" 나한테 가방 주고 그녀는 장바구니 주머니 들고 귀가 #bbq #루프탑카페motol : 반가운 그녀 2. 늘 그렇듯 즐거운 수다. #와인주막차차 #artyse
Tuesday, December 27, 2022
Monday, December 26, 2022
Sunday, December 25, 2022
그들의 도전 748
(2022년 7월 6일) 눈다래끼 단상: 몸도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 모양이다. 칠레에서는 속눈썹 한개 뽑고 발바닥에 천평 지평 쓰고 자면 낫더니만... 하긴 언젠가는 병원 예약하고 며칠 기다리는 사이에 저절로 나은 적도 있지만... 대학때부터 다니던 동네 안과 선생님은 이제 연세가 드셨고, 여전히 종이 차트에 그림 그려 가며 설명하신다. 그런데 선생님 볼펜 끝에 내 수십년 기록이 다 기억된듯 묘한 안도감을 준다. 급하게 간 다른 동네 안과, 최첨단 시설, 얼굴에 나 똑똑해 써있는 의사샘, 20년 후에는 어떤 모습일까 잠깐 생각했다. 어쨌든 한국약은 잘 듣는다.
Saturday, December 24, 2022
못난이의 도전 576
(2022년 8월 22일) 교내 구석구석 폭우 피해 복구중; 기숙사 마을에서 연구실 가는 길. 올해 들어 처음으로 물이 흐른다. 예전에는 졸졸 즐겁게 흐르더니 화난듯 콸콸...; 지하연도 흙탕물이 되었다. 그래도 오늘은 날이 맑고 햇살은 여전히 뜨겁다.
Friday, December 23, 2022
그들의 도전 747
(2022년 7월 3일) 칠레 7월 전기요금이 40% 이상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칠레 일일 코로나 확진자 11,490명(칠레 인구 약 천9백만).칠레 7월 전기요금이 40% 이상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칠레 일일 코로나 확진자 11,490명(칠레 인구 약 천9백만).
Thursday, December 22, 2022
그들의 도전 746
(2022년 10월 30일) 중국이 반역자들을 추적하기 위해 칠레 한 도시에 경찰기지를 설치했다고; 한국에 오니 칠레에서 어찌 살았나 싶은데 아르헨티나의 유명 블로거는 칠레 마트에서 없는 물건이 없다며 감동했다고; 칠레 산티아고의 한 건물에서 엘리베이터가 16층 아래로 떨어졌다고.
Wednesday, December 21, 2022
못난이의 도전 575
(2022년 6월 30일) 또 얼결에 덜커덕 한류를 주제로 졸업논문을 준비하는 칠레 모대학 학생들 졸업논문에 부지도교수자격으로 참여. 학생들 지도교수와 함께 얘기하며 내가 더 많이 배운 아침. 1년 여정이 새로운 즐거움이 되길.
Tuesday, December 20, 2022
못난이의 도전 574
(2022년 6월 29일) 한국에 있는 칠레 학생 두번째 관악산 나들이. 그 사이 한국말이 제법 늘었다고 좋아한다. 내 부끄러운 CNN Chile 인터뷰는 예전에 일본 동경대에서 칠레 카대로 교환학생 갔던 일본 학생이 트윗으로 보내줘서 알았단다. 부산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광주 국립박물관에 갔다길래 어떻게 거기 갈 생각을 했냐니 내가 수업시간에 한국에 가면 꼭 가보라고 했단다. 부산-광주를 버스도 타보고 기차도 타보고 경상도 전라도 차이를 느껴보라고도 했단다. 다 내가 해보라고 해서 했다는데, 난 왜 기억이 안나지? 수업시간에 또 무슨 말을 했을라나...
Monday, December 19, 2022
Sunday, December 18, 2022
산티아고종교탐방사 37
친구 어머니께서 주신 책. 잘 읽고 있냐고 물으시기에 뜨끔해서 가끔 들춰보는 중. 티베트 사원에서 직접 지어 보내줬다는 이름을 쓰는 칠레 요가 강사들, 요가하다 만난 친구들이 떠오름.
Saturday, December 17, 2022
그들의 도전 745
(2022년 6월 29일)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어린이 5명 중 4명이 간단한 문서 독해 조차 못한다는 조사결과; 국제 조직범죄단 중 가장 위험한 세 조직이 칠레에서 활동 중이라고; 담배 한 개피를 안줬다는 이유로 지하철역에서 나오는 사람을 칼로 찌름; 칠레 역대 최대 범죄율. 늘어나는 범죄율로 대통령도 걱정.
Friday, December 16, 2022
못난이의 도전 572
Thursday, December 15, 2022
Wednesday, December 14, 2022
Tuesday, December 13, 2022
못난이의 도전 570
(2022년 6월 23일) 의사샘 말씀, 분명히 이 모든 증상의 원인은 칠레에서 부터 발생했을텐데 1)내 몸에 대한 나의 무심함 + 2)기후에 따라 느끼는 증상의 차이가 있다고. 한국은 칠레보다 습하고 게다가 더 습한 여름이 되니 모든 증상이 기다렸다는듯 날 좀 보소 한다. 총체적 난국, 대대적 정비 중. 칠레에 있었으면 내내 증상을 못느끼다 어느날 길에 주저앉을뻔; 칠레 모대학 학생들이 케이팝에 대해 논문을 쓰는데 부지도교수 자격으로 도와달라고해서 덜커덕 승낙. 또다른 대학 학생들은 줌으로 특강요청, 또 덜커덕 승낙.칠레 젊은이들 관심사에 대한 호기심+내가 도울 일이 있음에 감사.
Monday, December 12, 2022
그들의 도전 744
(2022년 6월 23일) 칠레 산티아고 시내 중심을 관통하는 바케다노 역에서 총기사고; 한 아르헨티나 남성이 굴뚝을 통해 전 여친 집에 들어가려다 갇혀 3시간 만에 구출됐다고.
Sunday, December 11, 2022
잘 먹고 잘 살기 417
어느 카페. 종업원이 한 중녀남성 손님에게 묻는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드릴까요?" "아니, 뜨거운거 말고" "그럼 차가운 아메리카노 드릴까요?" "아니아니 찬거 말고" "그럼 따뜻한 아메리카노 드릴까요?" "아니 너무 뜨거운거 말고 미지근허게" "미지근이요? 그럼 따뜻한 아메리카노요?" "아아니 뜨거운거 말고 미지근허게". 어쨌든 커피 내리고 잠깐 다른 일 하는 사이에 미지근해진 내 커피.
Saturday, December 10, 2022
그들의 도전 743
(2022년 6월 20일) 콜롬비아에도 좌파정권이 들어섰다; 칠레 보리치대통령이 제안한 안건에 대한 반대의견 증가세; 나더러 언제 칠레로 돌아오냐 틈날 때마다 묻던 (칠레)친구가 요즘엔 내가 한국에 있어 다행이라고 한다.
Friday, December 9, 2022
잘 먹고 잘 살기 416
(2022년 6월 10일) 2019년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보며 배우 손석구가 언제쯤 제대로 뜰까 궁금했었다. 연기인지 실제 성격인지 애매모호한 마동석과 카리스마 발산하는 손석구의 매력이 잘 버무려져 끔찍한 장면이 제법 많아도 실컷 웃으며 본 영화.
Thursday, December 8, 2022
못난이의 도전 569
불상사는 자기의 잘못을 충고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데서 비롯된다. -위조자(尉操子): 더 큰 불상사는 아무도 잘못을 충고해주지 않는 것 아닐지? 어쨌든 책 쌓아놨다=공부한다는 공식은 없다구!
Wednesday, December 7, 2022
Tuesday, December 6, 2022
못난이의 도전 567
안과. 말끔한 청년이 들어온다. 간호사, "//님, 어디가 불편해서 오셨어요?" "눈이 불편해서 왔는데요." "눈이 어떻게 불편해서 오셨어요?" "눈이 좀 불편해서 왔는데요."
Monday, December 5, 2022
다시 대한민국 국민이 되다 155
언젠가 중남미 모 나라에서 열린 한국학 관련 행사에서 나눠준 CD에 보아와 소녀시대 일본어 버전이 담겨있어 당황한 기억이 있다. 어쨌든 소녀시대는 숨쉴틈없이 새로 나오는 삼성휴대폰모델 같았다.
Sunday, December 4, 2022
그들의 도전 742
(2022년 7월 7일) 칠레 페소화, 미화 1달러당 천페소 돌파. 칠레에 낸 내 연금은 당분간 잊고 살기로; 새로 쓴 헌법 찬반투표가 다가오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 중; 이번 주말 산티아고에 약 30mm 비 예상. 이 정도 강우량이면 여기저기 전기, 인터넷 끊기고 하수구 넘치던 기억; 칠레 남부에 내린 눈/비. 염화칼슘 부족으로 차들이 미끄러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Saturday, December 3, 2022
잘 먹고 잘 살기 415
(2022년 6월 12일) Homemade buttermilk biscuit (시판 믹스 사용). 칠레에서 팬케익, 과자, 케잌 믹스를 사서 구울 때면 너무 짜거나, 달거나 했던 기억. 미국에 출장가서 굳이 팬케잌 믹스를 사오는 유난을 떨던 기억. 미국, 유럽 출장가서 제빵도구까지 사와서 한동안 집에서 이거저거 만들어보다가 결국 빵은 사먹기로 했던 기억.
Friday, December 2, 2022
그들의 도전
(2022년 7월 9일) 세계적 경제위기, 그중 칠레는 가장 심하게 타격을 입은 국가 중 하나라고 (지난 12개월 평균 인플레 약 12.5%); 주말, 수도권에 최소 10시간 연속 비가 내릴 예정이라고; 맥주가 장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Thursday, December 1, 2022
못난이의 도전 566
사람도 일도 단골 미장원까지 내 맘에 꽂히면 오래가고, 심지어 노래도 꽂히면 한동안 1시간 반복듣기까지 해가며 주구장창 듣는다. 살짝 달착지근한 음료가 마시고 싶어 편의점에 갔는데 바로 옆 bts 커피를 제치고 어릴적 기억 돋우는 바나나 우유 당첨. 생각해보니 bts 노래를 듣기는 들어도 1시간 반복재생을 할 정도로 끌리는 노래가 없네. 나 아니어도 팬들이 넘치니 상관 없지만 그래도 바나나우유 마시며 한 곡은 들어야 덜 미안할듯. 당첨곡은 Chicken noodle s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