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소식 25: "가장 나이가 많고, 가톨릭신자, 역대 최다 득표자". 칠레 언론이 보도하는 바이든 미대통령당선자다. 7월 말에 칠레를 나올 땐 비록 취소되는 경우가 많더라 하더라도 매일 23시 마이애미행 노선이 "programmed/scheduled" 였다. 그리고 나는 운좋게 제날짜 제시간에 마이애미행 비행기를 탔다. 요즘 산티아고 공항 사이트를 보면 미국행은 거의 취소고 이웃나라도시들, 리마, 부에노스아이레스, 파나마시티행 비행기들만, "departed"로 나온다. 간혹 마드리드행 비행기가 뜬다. 칠레누적확진자는 전날보다 1,568명 늘어난 519,977명. 주말 브런치. 한국에 온 이후로 이 정도면 상차림을 "많이" 했다. 두부에 술빵까지 집에서 만들어 먹던/먹어야 했던 칠레살이를 잠깐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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