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23, 2020

일주일 그리고 또 일주일 553

서울살이 93: 7월 26일에 한국에 와서 11월 13일에 엄마를 처음 만났다. 중무장을 하고, 만지지도 못하고, 옆에 서지도 못한다. 오랫만에 보는 딸이라고 특별히 면회시간을 5분 더 주셔서 15분 동안 얘기할 수 있었다; 한국은 참 신기한 나라다. 요양원에 가져갈 거라고 하면 알아서 과일 포장도 해준다. 과일가게 주인장이 원래 칠레가 주거래처라 직원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칠레에 출장을 다녔는데 요즘엔 출장은 커녕 수입도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일주일 그리고 또 일주일 554

일주일 그리고 또 일주일 552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