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October 11, 2020

일주일 그리고 또 일주일 510

서울살이 32: 하늘색이 기가 막히다. 그리고 이렇게 아름다운 캠퍼스에 "예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세요" "얼굴빛이 좋으세요" "좋은 말씀 듣고 가세요"라며 걸음을 멈추는 학생들이 있다. 네, 저도 안답니다. 하느님이든 하나님이든 부처님이든 누구든/아니면 모두의 덕분에 무사히 칠레를 탈출했겠죠. 그리고 무사 탈출에 더해 관악산에서 외출도 거의 안하고 먹고 자고 걷고 공부하니 얼굴빛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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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그리고 또 일주일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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