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살이 21: 칠레에선 삼성 갤럭시 J7Prime을 썼다. 케이스는 바케다노 지하철역에서 샀다. 한국에 오면 다들 어찌나 폰과 폰 주인을 긍휼이 보던지.. 그러나 칠레에서 한국에서처럼 예쁜 케이스를 쉽게 구할 수도 없을 뿐더러 소매치기 득실거리는 산티아고 지하철에선 나름 아주 안전한 폰이었다; 한국에 와서도 이 정든 폰에 한국칩만 바꾸어 사용하니 주위 사람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결국 폰을 바꿨다. 그런데 호기심이 발동해서 홍미로... 어느 친구가 쓰는걸 보니 가성비가 괜찮아 보여 샀는데 보는 사람마다 '야단'을 친다. 언제 폭발할지 모르니 옆에 오지 말라는 농담반 진담반 협박까지.. 난 써보니 (아직은?) 괜찮은데.. 불편한게 있다면 예쁜 케이스를 구할 수가 없다; 어쨌든 칠레에서 익숙했던 uber, waze, cornershop 등등 대신 안전디딤돌, 네이버맵, 카카오티, 요기요, 배민, 쿠팡 등등의 app이 내 홍미를 빛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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