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친구 M. 아들이 둘. 민주적인 엄마였다고 자부했단다. 아이들에게 "강요"가 아닌 "권유"로, 독립적인 아이들로 키웠다고 자부했단다. 절약정신을 가르치기 위해 "원하는 것"보다 "필요한 것"을 사도록 했단다. 그러나 어디나 그렇듯 자식농사는 맘대로 되는게 아닌 법. 큰 아들은 늘 엄마의 "권유"를 존중해 "필요한 것"을 샀지만, 작은 아들은 "원하는 것"을 사곤 했단다. 그리고 지금도 "필요한 것"만을 사는 큰 아들은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장기융자로 자기 집을 장만했고, 지금도 "원하는 것"을 사는 작은 아들은 집, 차 다 가진 여친을 만나 결혼했단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