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참석 차 워싱턴에 갔다.
10 여 년 전 칠레에 연수 차 왔던 분이 지금 워싱턴에 주재원으로 나가 있는데, 내가 워싱턴에 왔다는 얘기를 듣고 나를 만나러 늦은 시간에 숙소로 왔다. 워싱턴에 오셨으니 만나자는 얘기가 그냥 인삿말이 아니었다. 그 시절 같이 모여 먹고 마시고 수다 떨던 시절을 아직까지도 즐거운 시간으로 기억해주니 고마웠다. 우리는 농담반 진담반 말했다. “정말 모를게 사람 일, 우리가 10년이 다 지나 워싱턴에서 만날걸 상상이나 했나요. 이래서 착하게 살아야 해요, 최소한 10년은 ㅋㅋㅋ”.
못난이의 도전 289
못난이의 도전 287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