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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30, 2011

그들의 도전 18

아직 아시아학이 전공과목이 아니어서 아시아학 관련과목을

못난이의 도전 28

칠레사람들의 좋은점이자 좀 불편한(?)점은 사소한 것을 지나치게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거다. 큰 선물 안하고 자그마한 선물도 감사하고 좋아하는 점은 편하고 좋지만, 때로는 그 자그마한 일에 지나치게 집착해서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 때도 있다는 거다.

매년 국제한국학세미나가 끝나면 협찬품으로 받은 물건을 그동안 일을 도와준 사람들에게 나눠준다. 몇몇은 자원봉사자들에게 나눠준 티셔츠를 자기도 줄 수 없냐고 한다. 평소에 내 일을 많이 도와주는 친구에게 늘 티셔츠를 챙겨주곤 했는데 줄 때마다 자기 사이즈가 아니라는 둥 불평이 많았다. (그러나 꼬박꼬박 챙겨간다)  몇년 째 그 불평을 듣고 있자니 나도 좀 기분이 언짢았다. 올해도 또 티셔츠 타령을 하길래 "너한테 맞는 사이즈가 없어" 했더니 "큰거라도 줘" 하길래 못들은척 했다.

학교에서 우연히 마주쳤는데 "너 나한테 빚진거있지" 한다. "뭐?" "나 티셔츠 주기로 해놓고 안줬잖아." 아니 방귀 뀐 놈이 성낸다더니 이게 무슨 소리야.. "너한테 맞는 사이즈가 없다니까" "그래도 줘" "너 맨날 불평하잖아. 불평 안할거면 주지"

나의 전에 없던 반응이 좀 벙찐 표정을 지었다. 나의 인내심은 어디쯤에서, 얼마쯤에서 멈춰야 하는가, 아니면 계속 참아야 하는가.

Tuesday, December 27, 2011

Saturday, December 24, 2011

Friday, December 23, 2011

그들의 도전 17

2007-2010 한국학논문대회 수상작들을 모아 책으로 낼 준비를 하고 있었다. 심사하며 읽을 때에는 아이디어도 참신하고 마냥 귀엽기만 했는데

Thursday, December 22, 2011

못난이의 도전 27

제4회 국제한국학세미나를 무사히 마치고 지인들께 이런 메일을 보냈더랬다.

(앞부분 생략)  여기서 잘 나가면 한국에서 누가 모셔가지 않을까 하는 착각을 하고 산 시절도

Wednesday, December 21, 2011

산티아고종교탐방사 4

-이건 미신이 아니라 그냥 전통일 뿐이야

Tuesday, December 20, 2011

Sunday, December 18, 2011

이웃집 남자 24

- 아/어/여 주세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문법에서 '부탁'을 가르칠 때 나오는 표현, "아/어/여주세요" 칠레남자들에게서 자주 듣는 말이다.

Saturday, December 17, 2011

Friday, December 16, 2011

그들의 도전 16

한국문화수업시간에 한 학생이 산티아고 한인촌에 대한 발표를 했다.

Thursday, December 15, 2011

Wednesday, December 14, 2011

Sunday, December 11, 2011

이웃집 남자 23

- 나를 웃게 하는 그

끈끈한 부부애를 자랑하는 (칠레)친구 A는 "남자랑 사는게 그렇게 좋아?"

Saturday, December 10, 2011

Thursday, December 8, 2011

잘 먹고 잘 살기 20

한국학 학술대회에 참석하시는 외국인 교수님 몇 분을 집으로 초대했는데

Wednesday, December 7, 2011

못난이의 도전 25

칠레에선 아차 하다 소매치기를 당하는 일이 많아서 식당이나 카페에 가도 가방을 꼭 무릎에 두고, 차에서 잠시 내릴 때에도 절대로 물건을 두고 내리지 않는다

Tuesday, December 6, 2011

Monday, December 5, 2011

Sunday, December 4, 2011

Saturday, December 3, 2011

그들의 도전 15

Junior Panel 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각자 맡은 국가의 입장을 대변해야

Friday, December 2, 2011

초보자를 위한 스페인어 22

- 여러분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문에 기대지 마세요.

Thursday, December 1, 2011

잘 먹고 잘 살기 19

Junior Panel 참가학생들과 모임을 갖던 중 산티아교 근교 지방 출신 학생이 "교수님 숯불빵 드셔보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