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소식 32: 칠레누적확진자는 전날보다 1,331명 늘어난 532,604명. 칠레에서 구입한 마스크 100장 중 마지막 한 장. 2월 여름방학에 한국에 오기 전엔 칠레에서 마스크를 구할 수가 없었고, 칠레로 가기 전엔 칠레에 무슨 코로나 하며 마스크를 사 갈 생각을 안했고, 정작 칠레에 코로나가 퍼지니 칠레 마스크는 뭔가 찜찜하고... 칠레에 17년 살며 한인교회/성당에도 다닌 적이 없어 결국 아는 분을 건너건너 교민들이 판매하는 마스크를 샀다. 그리고 한국에 오기 전 130일을 집에만 있었으니 마스크를 쓸 일은 배달물건 찾으러 갈 때나 아파트 세탁실에 갈 때 빼곤 거의 없었다. 새로운 마스크 시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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