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소식 15: 웅장한 안데스산맥을 뒤에 두고 산티아고 시내의 중심을 상징하던 바케다노 장군 동상. 작년 시위 이후 광장에는 풀 한포기 남지 않고 보도블록은 모두 뜯겨 나갔다. 얼마전 다시 시작된 시위로 동상은 날이 새면 붉은색, 검은색, 매일매일 색이 바뀌었다. 칠레 날짜로 내일 10월 25일은 헌법개정안투표가 있는 날. 결국 칠레정부는 앞으로 더 거세질지도 모를 시위에 대비해 동상을 철거해 산티아고 모처에 임시 보관했다고 한다. 칠레누적확진자는 전날보다 1,632명 늘어난 500,542명 (Photo. T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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