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가 뭐길래 8
코로나바이러스로 시작된 칩거생활 두 주차 (이 글을 쓰는 3월 25일 현재). 새삼 당연하게 여겨온 일상이 당연한 것이 아니었음에 감사한다. 어려운 시기에도 아파트를 지키는 경비 아저씨와 청소아주머니들이 없었다면, 쓰레기 수거하시는 분들이 없었다면 어쩔 뻔 했는가. 그리고 문득, 내가 2월 한국에서 쟁여와야 할 것은 겉옷, 속옷, 화장품 등등 말고도 소독제와 마스크와 1회용 장갑이었다는 생각을 한다. 한국에선 구하기 어렵다 어렵다 해도 어찌어찌 구해지던 것들이 왜 이리 칠레에선 힘이 드는지...
못난이의 도전 344
못난이의 도전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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