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3, 2025

못난이의 도전 987

(25.10.29)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이어질 파라과이 한국어 교사 대상 강의. 선생님들이 모두 파라과이분들이라 깜놀.

못난이의 도전 986

Monday, December 1, 2025

잘 먹고 잘 살기 946

(25.10.17) 서예전시 지킴이; 물로 글씨 쓰기 놀이; 아저씨께서 사다주신 김밥 만두 점심

잘 먹고 잘 살기 947

잘 먹고 잘 살기 945

Saturday, November 29, 2025

못난이의 도전 986

(25.10.14) 서울대 교직원 서예반 전시회. 어찌어찌 올해도 졸작을 냈다. 올해는 위당 정인보 할아버지를 주제로 회원들이 두 작품 중 최소 한 작품은 위당 할아버지의 글을 쓰셨다. 집에서 먼지에 눌려 있던 <담원문록>이 서예반 회원들의 손길로 먼지를 벗고 진가를 발휘했다. Feat. 집안과 관련된 그 무엇도 하기 싫어 스페인어 전공한 사람 누구?

못난이의 도전 987

못난이의 도전 985

Wednesday, November 26, 2025

그들의 도전 809

(25.10.12) 이른 아침, (칠레) 친구 자랑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칠레에서는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도와주던 친구들 중 한 명이자 요리 천재 친구들 중 한 명이다. 언젠가 이사할 때에는 남편과 달려와 아시아 여자 혼자 이사에 늑장 부리던 이삿짐센터직원들 군기도 잡아줬다. 이사 후 냉동고에 있던 가래떡을 줬더니 이 친구는 가래떡으로 라자냐를 만들어 나를 초대했다. 멸치볶음과 오징어실채무침으로는 부침개를 만들었다. 구절판을 선물했더니 직접 만든 과자를 담아 손님 초댓상에 냈다며 사진을 보내왔다. 역시, 이 친구는 이 물건을 제대로 쓸 줄 알았다.

그들의 도전 808

Tuesday, November 25, 2025

잘 먹고 잘 살기 943

(25.10.11) 할아버지 기일: 9월 할머니 기일을 시작으로 추석 차례, 할아버지 기일, 아버지 기일, 설까지 우리집 가을 겨울은 매달 제사와 차례가 이어지는 시기였는데 이제는 오빠와 어머니까지 봄여름가을겨울이 다채(?)로워졌다. 주중에 바쁘니 주말에 연미사로 대신해도 다 이해해주시겠거니. 다 내 마음 편하고 싶은 사심 가득한 기도.

잘 먹고 잘 살기 944

잘 먹고 잘 살기 942

Monday, November 24, 2025

Sunday, November 23, 2025

잘 먹고 잘 살기 941

(25.10.09) 길을 잘못 들어 지나게 된 휴게소. 국밥 먹으러 갔더니 국밥 없고 육개장은 소진 #처인휴게소; 한국 요플레와 칠레 친구가 만들어준 살구청의 조합, 기가 막히다; 칠레에서 선물 받은 재밌는 초콜렛

잘 먹고 잘 살기 942

잘 먹고 잘 살기 940

Thursday, November 20, 2025

칠레에는 PUC대학과 가톨릭대학이 있다? 111

(25.10.07)

Latin America & The Caribbean University Rankings 2026

1. Pontificia Universidad Católica de Chile (UC) (Chile)
2. Universidade de São Paulo (Brazil)
3. Universidade Estadual de Campinas (Unicamp) (Brazil)
4. Tecnológico de Monterrey (Mexico)
5. Universidade Federal do Rio de Janeiro (Brazil)
6. UNESP (Brazil)
=6. Universidad de Chile (Chile)
8. Universidad de los Andes (Colombia)
9. Universidad Nacional Autónoma de México (UNAM) (Mexico)
10. Universidad de Buenos Aires (UBA) (Argentina)

Monday, November 17, 2025

잘 먹고 잘 살기 937

(25.10.06)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향수 고향을 그리다" 전. 기대이상. 미술을 통해 보는 한국의 근현대사 Feat. 그 시대를 살아야했던 예술가들의 고뇌가 그대로 느껴지는 전시. 서예선생님께서 글씨로 성질 부리지 말라고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겠다; 덕수궁 내 돈덕전 전시는 덤. AI가 담배 연기까지 그대로, 제 구실 톡톡히하며 생생하게 시대를 보여주는 전시.

잘 먹고 잘 살기 938

잘 먹고 잘 살기 936

Sunday, November 16, 2025

잘 먹고 잘 살기 936

(25.10.06) 추석 미사: 한칠레를 오가기 시작한 20년 전부터 시차 적응은 뭘해도 일주일 (혹은 이주일)이라는 진리를 깨닫고 그냥 되는대로 지내다보니 어제도 낮에 푹 자고 새벽에 깨서는 생전 처음 이른 아침 미사에 갔다 (그 시간에 성당에 가득 찬 사람들을 보고 저으기 놀랐다). 추석 전날이면 전을 부치고 송편을 빚어 솔잎을 깔아 찌고, 차례를 지내고 나면 사촌들과 깨송편 골라먹기 내기를 하던 일은 이미 오랜 일이다 (그러나 그런 기억이 있음에 감사하다). 언제고 옛 흉내를 내 차례상/제사상 차려보겠다는 다짐은 겨우겨우 매달려 있을 뿐이다 (그래도 이리 상을 차려주는 곳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그저 작은아버지께서 보내주신 이해인 수녀님의 시로 갈음할뿐.

《달빛 기도》
이해인
사랑하는 당신에게
추석 인사 보냅니다.
너도 나도
집을 향한
그리움으로
둥근달이 되는
한가위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는 눈길이
달 빛처럼 순하고
부드럽기를
우리의 삶이
욕심의 어둠을
걷어내
좀더 환해지기를
모난 마음과
편견을 버리고
좀더 둥글어지기를
두손 모아
기도하려니
하늘보다
내 마음에
고운달이
먼저 뜹니다.
한가위 달을
마음에 걸어두고
당신도 내 내
행복하세요‥둥글게

Saturday, November 15, 2025

그들의 도전 808

(25.10.04) 한국에서 열린 민속춤 축제에서 칠레팀이 우승했다고; 멕시코 음료가 한국에서 인기라고.

그들의 도전 809

그들의 도전 807

Thursday, November 13, 2025

Wednesday, November 12, 2025

잘 먹고 잘 살기 933

(25.10.02) 칠레 밤 시간에 맞춰 낮 1시부터 6시까지 푹 자고 일어난 1인; 출입금지 구역에 계시는 까치님!

잘 먹고 잘 살기 934

잘 먹고 잘 살기 932

Tuesday, November 11, 2025

잘 먹고 잘 살기 932

(25.10.01) Atlanta Trader Joe's 냉동칸에 넘쳐나는 한국 음식. 문제의 소문난 냉동김밥이 안보였음. #traderjoes

잘 먹고 잘 살기 933

잘 먹고 잘 살기 931

Monday, November 10, 2025

잘 먹고 잘 살기 931

(25.10.01) (올 서예전 공고) 칠레 가기 전 겨우겨우 제출, 올해도 졸작을 출품할 수 있게 되었다.

잘 먹고 잘 살기 932

잘 먹고 잘 살기 930

Saturday, November 8, 2025

잘 먹고 잘 살기 929

(25.09.30) 칠레에서 선물받은 손으로 만든 돌그릇. 뭘 빻을 때도, 담을 수도 쓸 수 있다는데 어마무시하게 무겁긴해도 어쨌든 가져왔다. 어떻게 써야 제대로 잘 쓸까나?

잘 먹고 잘 살기 930

잘 먹고 잘 살기 928

Friday, November 7, 2025

Wednesday, November 5, 2025

잘 먹고 잘 살기 927

(25.09.28) (Atlanta) 배달음식 로보트. 건널목도 아닌데 너 거기 멈춰서 뭐하니?; 방탄 전기차; 여기저기 할로윈 분위기 물씬

잘 먹고 잘 살기 928

잘 먹고 잘 살기 926

Sunday, November 2, 2025

잘 먹고 잘 살기

(25.11.16) (어제) 머리 잘랐네

못난이의 도전 983

(25.09.27) 어느 분은 주재원으로 발령 받고 내가 나온 칠레에 대한 방송을 들으며 짐을 싸셨다고 하고 어느 분은 가이드하는데 방송이 도움이 되신다고 하셨다. 혹시 잘못된 정보를 전하지는 않았기를.

못난이의 도전 982

Saturday, November 1, 2025

못난이의 도전 982

(25.09.27) 방금 전에 온듯한데 어느새 출국 게이트 앞이다. 대학 네 곳과 미팅, 학술행사, 짬짬이 친구와 지인들을 만나며 일주일을 알차게 보냈다. 내가 칠레 음식을 이리 좋아했었나 싶게 먹고 싶은 것도 많았다. 오랫만에 스페인어로 수다를 떨고 나니 어쩜 이리 개운한지. 몸은 피곤하고 입술도 헐었는데 마음은 에너지가 뿜뿜이네.

못난이의 도전 983

못난이의 도전 981

Friday, October 31, 2025

못난이의 도전 981

(25.09.27) 친구가 나 준다고 한보따리를 싸들고 호텔로 왔다. 난데없이 폭우가 쏟아지는 금요일, 친구가 데려다 준다기에 아예 일찌감치 공항에 왔다. 친구와 지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염치없이 도움도 한가득 받고, 빚을 잔뜩 지고 간다. 나도 그들이 필요로 할 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도했다.

못난이의 도전 982

못난이의 도전 980

Thursday, October 30, 2025

Tuesday, October 28, 2025

Monday, October 27, 2025

못난이의 도전 977

(25.09.24) 일행이 도착하시며 공식일정 시작, 친구집에서 호텔로 옮겼다. 친구가 아침부터 힘들게 다니지 말라며 일단 필요한 것만 챙겨가라고 하고 밤에 호텔로 짐을 가져다 줬다. 따뜻한 마음은 그냥 넙죽 받기로 했다. #hotelibissantiagolascondes; 정작 칠레에 살 때는 자주 가지 않던 몰 식당가에서 점심 #Apumanque; 국제한국학세미나 후 만찬 장소로 가던 한국식당. 여전히 잘 된다고 하니 좋고 싱싱한 메로조림도 이맛이지 했다. 돼지고기, 생선, 야채, 재료가 제몫 다하는 칠레. #

못난이의 도전 978

못난이의 도전 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