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November 26, 2025

그들의 도전 809

(25.10.12) 이른 아침, (칠레) 친구 자랑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칠레에서는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도와주던 친구들 중 한 명이자 요리 천재 친구들 중 한 명이다. 언젠가 이사할 때에는 남편과 달려와 아시아 여자 혼자 이사에 늑장 부리던 이삿짐센터직원들 군기도 잡아줬다. 이사 후 냉동고에 있던 가래떡을 줬더니 이 친구는 가래떡으로 라자냐를 만들어 나를 초대했다. 멸치볶음과 오징어실채무침으로는 부침개를 만들었다. 구절판을 선물했더니 직접 만든 과자를 담아 손님 초댓상에 냈다며 사진을 보내왔다. 역시, 이 친구는 이 물건을 제대로 쓸 줄 알았다.

그들의 도전 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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