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anuary 6, 2019

이웃집 남자 330

요가교실
요가를 처음하러 온 듯한 (칠레)남자가 내 옆에 자리를 잡았다. 요가 강사가 우리 앞으로 오더니 내게 물었다. "둘이 같이 왔어요?" 나도 모르게 정색을 하며 "절대 아니에요." 했다. 갑자기 옆남자가 말도 안되는 영어로 뭐라고 하길래, "나 스페인어 할 줄 아니까 그냥 스페인어로 하세요." 옆남자 왈, '아니면 아니지 그렇게까지 정색을 하며 아니라고 하나요? 모욕이에요."

이웃집 남자 331
이웃집 남자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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