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ne 21, 2019

못난이의 도전 322

학교 카페에서
조교와 일을 하고 있던 중이었다. 옆자리에 있던 분명히 칠레사람으로 보이는 여학생이 더듬더듬 스페인어로 말했다. "내가.. 음.. 펜을 잃어버렸는데.... 좀.. 빌려주실 수 있나요?" 별 생각없이 볼펜을 빌려주었다. 그런데 잠시 후에 보니 이 학생이 어디로 갔는지 안보인다. 이 얘기를 들은 칠레제자들이 깔깔거렸다. "교수님 칠레에 15년씩이나 살았으면서 아직도 속으세요?"

못난이의 도전 323
못난이의 도전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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