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October 12, 2018

못난이의 도전 294

우체국에서
쪽지(?)가 왔다. 내 이름으로 온 소포가 있으니 찾아가란다. 세금을 내고 찾아가라는 안내문도 아니다. 그냥 우체국에 와서 소포를 찾아가란다. 우체국에 갔다. 원래 쪽지 받고 48시간 이후에 와야한단다. 혹시 모르니 확인해달라고 하니 도착했단다. 중국에서 온거란다. 중국? 컴퓨터에 중국에서 온 소포라고 나와.있냐고 물으니 그렇단다. 소포를 받아보니 한국에서 온 소포다. 소포 찾아가기 전에 쪽지에 있는 소포번호를 공책에 적으란다. 컴퓨터에 있지 않냐고 물으니 그래도 적어야 한단다. 어쨌든 재밌는 곳이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