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그래도 칠레에 살면서
꼭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어 고생하며 배운 승마 (못난이의 도전 1). 어떻게든 클럽에 있는 도구로 해결하리라 마음 먹고 시작했다가 결국은 '나의 안전'을 위해 승마바지, 모자, 채찍, (창고에 쳐박혀 있는) 싸구려 비닐 장화까지 장만하고는 '점프'를 배우라는 승마코치의 압박이 힘들어서 딱 1년 배우고 그만두었다. 방 정리 하다보니 튀어 나온 승마도구들. 아마도 다시 타러 간다면 또 처음부터 배워야할지도 모르나, 그리고 또 점프 배우라는 압박이 힘들어 그만둘지도 모르나, 그래도 가끔은 또 해볼까 싶다가 아니지 싶다가.. 이랬다가 저랬다가...생각만 많은 운동.
못난이의 도전 149
못난이의 도전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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