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11, 2013

이웃집 남자 124

1. 처음 본 (한국)분이
"그 얼굴 만드느라고 몇 천 썼어요?"라고 하셨다.

2. 어릴적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어느 (한국)분께서 이런 메일을 보내오셨다.
"페이스북 사진 보면서 놀란 두 가지..
하나, 사람은 나이 먹어도 어릴 때 기본 모습은 그대로 갖고 간다는 거..총명한 눈빛,,그대로네.
둘, 고집이랄까, 주관이랄까..세보이는거.남자들이 쉽게 범접하가 어려워 보이는..
아,,아빠가 참 스마트하셨네..멋지고~

그러니까, 내가 몇 천은 쓴 것처럼 괜찮다는 건가? 그리고 나의 "연애 소질 없음"은 어려서부터 이미 정해진 것이었던가? 어쨌든 이 분들의 기발하고 기막힌 말주변에 그저 감탄할 밖에^*

이웃집 남자 125
이웃집 남자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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