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살이 294: 1. 짝꿍이 나더러 감기도 코로나도 걸리지 말라고, 내가 걸리면 자기도 걸린다고ㅡ 아니 우리가 뽀뽀를 해, 뭘해?; 2. 어제 저녁 약속에 다녀와서 아직도 배가 부르다고, 나 살쪘나봐 했더니 짝꿍 왈, "나 두고 나가서 놀다 오니까 그러지." 사랑은 움직이는 거라며 자기 두고 그러고 어디 다녀 보라기에 주말에 캠퍼스도 같이 걸었거늘.. ; 3. 그리하야 오늘도 우리는 마녀김밥 먹겠다고 규장각에서 설대입구역까지 걸어갔다 걸어왔다. 어쩐 일로 아이스크림 먹자더니 먹을 시간 10분 주고는 공부해!하고 자기방으로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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