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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6, 2020

일주일 그리고 또 일주일 482

Covid-19
사태가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자, 칠레에 사는 외국인들의 '탈출'이 시작되었다. 칠레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사이트에는 갑자기 집과 물건을 내놓는 포스트가 늘어났다. 급작스런 비행기 일정 변경과 취소로 환불에 대해 묻거나 어려움을 호소하는 포스트도 늘었다. 그러나 칠레 짝꿍을 만나 사는 친구들은 "다들 무슨 호들갑이야"라며 칠레를 떠나려는 친구들을 비꼬았다. 그들 중 누군가는 속으로는 혼자라도 떠나고 싶었겠지? 누군가는 짝꿍을 데리고 떠나고 싶었겠지? 누군가는 진심으로 칠레에 그냥 남고 싶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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