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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6, 2014

이웃집 남자 150

(칠레, 여) 친구 S의
초등학생 아들녀석이 기말 성적표를 안보여주더란다. "엄마가 학교에 물어볼 수도 있지만, 그 전에 네가 나한테 직접 보여줬으면 해." 하자 아들녀석이 이러더란다. "엄마, 가장 중요한 건 말이죠, 엄마 아들이 낙제를 안하고 무사히 다음 학년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거에요. 그리고 정말 중요한 건 말이죠, 엄마 아들이 이렇게 밝고 건강하다는거에요."

이웃집 남자 151
이웃집 남자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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