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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21, 2013

다시 대한민국 국민이 되다 52

비행기 옆자리에 한국인 모녀가 앉아 있었다.
엄마가 한국사 수능필수 논의에 대한 기사를 읽다가 말한다. "우리 딸 외국으로 유학가길 얼마나 잘했어. 이게 얼마나 어려워. 애들 힘들게 이런걸 왜 수능에 넣는다고들 난리야."

1. 분노를 금할 길이 없었다.
2. 아마 이 분은 왜곡된 역사교육 논의에 대해 고민하시는 사려 깊은 아줌만가 보다.

다시 대한민국 국민이 되다 53
다시 대한민국 국민이 되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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