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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9, 2021

일주일 그리고 또 일주일 581

서울살이 141: 매년 2월 여름방학에 한국에 올 때에는 볼 일 다 보고 나면 얼른 칠레집으로 가고 싶었다. 그런데 요즘엔, 가끔, 칠레에서 한국에 가는 날인데 공항에 가려고하니 발이 땅에 묶인듯 헛걸음을 하는 꿈을 꾸다 가슴이 답답해서 깬다. 한국에선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선 문득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이 다같이 한국말을 하니 정신이 멍해질 때가 있다. 지하철 안,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이 가득하다. 내가 한국에 있는게 맞다.

일주일 그리고 또 일주일 582

일주일 그리고 또 일주일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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