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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17, 2021

일주일 그리고 또 일주일 567

서울살이 116: 우체국 배달우편상자에 구멍을 뚫어 운반하기 쉽게 한다는 기사를 보니, 구멍 틈으로 뭐 훔쳐가면 어쩌나하는 생각이 들어 웃음이 났다. 칠레에서 국제한국학세미나와 한국학논문대회에 쓸 한국 발 상품과 기념품을 받다보면 아주 가끔이지만 봉투에 구멍이 뚫려 있고 펜 종류 등이 없어지는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기사 요즘 돌아가는걸 보면 그 정도는 귀여울 지경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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