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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14, 2020

잘 먹고 잘 살기 320

시금치
된장국을 끓여볼까나... 데쳐서 얼려둔 시금치, 무쳐서 얼려둔 시금치... 집콕에 대비해 쟁여 놓은 것들이 하도 많아 냉동고가 가득하기에 시금치로 '보이는' 봉지를 집어 들었다. 풀어 놓은 된장에 퐁당 넣는 순간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번진다. 깨소금이 동동 뜬다. 무쳐 놓은 시금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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