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s

Sunday, December 8, 2019

잘 먹고 잘 살기 311

시위 중인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동창들이 칠레에 왔다. 오래 전에 계획한 일이었는데 막상 시위가 시작되고, 예상보다 시위가 길어지니 올까말까 망설이다가 왔다. 죽을 정도로 위험하면 원정이가 거기 있겠니.. 하고 왔단다. 고속도로를 타면 어디서 언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가까운 안데스산맥 스키리조트로 향했다. 여름이라 스키시즌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언제 그 높은 산에 올라가 보겠는가. 친구들을 위해 나들이 김밥을 쌌다. 해발 2300미터에서 먹는 김밥. 친구들과 함께 먹으니 더더욱 꿀맛이었다.


잘 먹고 잘 살기 312
잘 먹고 잘 살기 310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