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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8, 2018

이웃집 남자 301

1명의 가이드
그리고 9명의 관광객.

- 남1. 제대 기념으로 여행 중인 24세 청년. 혼자 관광 온 29세 여1 곁을 엿본다.
- 여1. 남1에 별 관심이 없다. 아줌마 (나)의 촉으로 보니 가이드 여친이다. 남1의 관심이 부담스러운 여1은 일부러 내 옆을 따라다닌다. 덕분에 남1이 여1 사진을 찍어줄 때마다 나도 인생샷 몇가지 건진다.
- 남1이 여1 곁을 자꾸 맴도니 가이드는 무심한 척하면서도 남1에게서 감시(?)의 눈을 떼지 않는다.
- 신혼부부라고 하는(?) 남2와 여2. 30 초중반으로 보인다. 섹시한 부인 여2를 옆에 두고 남2는 혼자 다니는 아줌마 (나)에 대한 궁금증을 숨기지 않는다.
- 직장동료라는 남3과 여 3, 4, 5. 아무 시그널이 느껴지지 않는다. 진정한 직장동료다.
- 관광 내내 여1의 철벽에 지친 남1. 아줌마 (나)에게 자기 얘기를 시작한다.
- 뒷자리에 앉아 있던 여 3, 4, 5는 달리는 차안에서 요즘 핫하다는 하트XXX 2를 보는 중이다. "어머어머 발로 친거야?" 나도 모르게 물었다. "어떻게 됐어요?'

- 나도 요즘 이 프로에 너무 몰입한 모양이다.

이웃집 남자 302
이웃집 남자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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