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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7, 2015

이웃집 남자 199

(칠레, 여) 화가 친구.
사진을 주면 파스텔로 그림을 그려준다. 그녀의 파스텔 그림이 가끔은 사진보다 더 생생할 때도 있다. 어릴 적 아버지와 찍은 사진을 친구에게 주니 역시나 멋진 파스텔 그림을 그려주었다.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들어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한국에 가니 내 '상태'(?)가 궁금하신 어느 분 왈, "그 그림이요... " "아, 네, 어릴 때 아버지와 찍은 사진을 파스텔로 그린 거에요." "아... 아.... 난 또 부군이랑 따님이신 줄 알고 가족이 참 많이 닮았다 했지요...."



이웃집 남자 200
이웃집 남자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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