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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8, 2015

못난이의 도전 196

(2014년) 연말에 집정리를 하면서
한국에서 가져온 각종 놀이 기구 (윷놀이, 공기, 제기 등등) 사이에서 화투를 발견했다. 설날 아이들과 모여 놀면서 정말 오랫만에 고스돕을 치고 놀았다. 돈 내기도 애매하고 어쩌나 하다가 그동안 모아 놓은 1페소, 5페소 짜리 잔돈이 생각났다. 언제 은행에 가서 바꿔야지 생각만 하다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쓰일 날이 있다니 말이다. 세상에 쓸모 없는 것은 없다니까.



못난이의 도전 197
못난이의 도전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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