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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8, 2014

이웃집 남자 167

(이웃집 남자 163에서 계속)

교환학생 A는 혹시 "어떻게 살긴, 애 낳고 잘살지"라는 '그'의 말이 나더러 '그'에게로 오라고 한 소리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다. 그리고 도대체 '그'와 '나'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에뒷얘기가 궁금해 죽을 지경이라고 한다. 나의 답?"1. 그 글을 읽고 안부를 묻는 연락이 온다? - 블로그에 굳이 쓸 이유가 없다, 2. 안부를 묻다가 어찌어찌 잘된다? - 더더욱 블로그에 쓸 이유가 없다. 3. 아무 연락도 없다? - 당연히 블로그에 쓸 이유가 없다. 낙담한 A, "그럼 독자는 뒷얘기를 계속 몰라야 하는 건가요?" 옆에서 답답하다는 듯 듣고 있던 B, "넌 아직도 모르겠어? 교수님 블로그에 우리집 남자 코너는 절대로 생기지 않아. 뭐 생긴다면 교수님 아들 이야기겠지." "뭐어? 너 지금 내가 몇 살인 줄은 아니?" "거야 뭐 사람 일은 모르죠." X@#UGHFG$^&*(*()&$

이웃집 남자 168
이웃집 남자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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