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에서 옷을 사서 성공한 적이 없어
늘 한국이나 미국에 갈 때 옷을 사온다. 그래도 칠레에서 10 여년을 살면서 단골가게 한 두 개 쯤은 있어야 하지 않나 싶어, 옷 잘 입는 칠레 (여)친구에게 옷을 어디서 사느냐고 물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입은 옷을 유심히 보다 아차차했다. 여기 옷은 가슴이 파인 옷이 많은데, 가슴이 풍만한(?) 이네들이 입으면 많이 파인 옷도 가슴이 받쳐 주면서 가슴골이 적당히 보여 이쁘지만, 그렇지 않은(?) 내가 입으면 말그대로 꿀렁꿀렁 괜히 속만 보이는 꼴이었다. 그냥, 여기선 보는 걸로만 만족하기로.
칠레미장원탐방기 62
칠레미장원탐방기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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