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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26, 2013

다시 대한민국 국민이 되다 59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동양남자가 타더니
히죽거리며 중국어로 뭐라고 묻는다. 도대체 동양사람들만 보면 무조건 중국어로 말을 거는 중국사람들의 이 근거없는 자신감, 참 맘에 안든다. "I don't speak Chinese." 했더니 "Japan?" 한다. "Korea" 했더니 "아.. 한꿔... 중얼중얼"한다. 그러더니 자꾸 뭐라고 말도 안되는 영어로 말을 건다. (물론 중국사람이란걸 알았지만 모른척 짐짓) "How about you?"하니 그의 대답. "I'm fine, thank you." 이기 뭐꼬~

터져나오려는 웃음을 참고 있는데 이 사람, 계속 히죽거린다. 이 얘기를 밥멤버들에게 해주니 한 사람 왈, "아마 집에 가서 '크으, 내가 I'm fine, thank you 다음에 And you?도 했어야 했는데' 하고 있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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