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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February 24, 2013

이웃집 남자 84

속칭 잘 나간다는 (한국인)강사의 소통에 대한 강의를 Youtube로 듣던 중이었다.
"한국남자들은 아버지로부터 여자를 사랑하는 법을 잘 배우지 못했다, ... 여자가 속상한 얘기를 하면 그냥 맞장구 쳐주고 들어주면 되는데, 한국남자들은 꼭 그 부분에서 consulting을 한다"는 부분에서 혼자 무릎을 치며 웃었다. 그렇지, 그냥 들어만 주면 되는데, 그걸 굳이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조언을 해준답시고 야단을 치고, 그렇지, 그렇지... 그러다 그 강사가 "남자들이 그러고 나서 꼭 그래요. 이게 나니까 이런 얘기 해주는거야" 으하하하하하, 옳소 옳소!

칠레남자와 결혼한 미국 친구에게 "한국 남자들은 말이야.."하고 이 얘기를 하자, 친구가 정색을 하며 말했다. "Wonjung, 남자들은 다 똑같아. 내가 남편한테 한소리 했더니 남편이 뭐라는 줄 알아?" "뭐래?" "Who's the b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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