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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19, 2022

다시 대한민국 국민이 되다 151

(2022년 3월 9일) 작은 아버지 돌아가셨다는 소식 듣고 장례식장으로 가는 지하철 안. 02 6288 /// 번호가 울리더니 안녕하십니까 윤 모모입니다. 다른 번호, 안녕하십니까 이 모모입니다. 지하철에서는 어떤 남자가 부정선거를 막자며 문 모모씨 때문에 나라가 망했다고 한탄, 옆자리 노친은 미친 x 중얼중얼. 내 아이패드를 보더니 거기 뭔 답이 있어? 자꾸 말을 거신다. 한국사람 맞냐고, 정말 투표권 있냐고 묻는 사람들이 하도 여럿이라 대한민국 국민임을 증명해야 하는데 정말 투표하기 꺼려지는 오늘.

다시 대한민국 국민이 되다 152

다시 대한민국 국민이 되다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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