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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19, 2021

일주일 그리고 또 일주일 569

서울살이 118: 칠레에선 와인은 그냥 흔하디 흔한 '마실거리'였다. 와인을 마시며 "이 와인이 얼마짜리다"는 대화의 소재가 된 적이 없다. 비싼 와인이 내 입맛에 안맞는다고, 싼 와인이 내 입맛에 맞는다고 내 입맛이 싸구려가 되는 것도 아니었다; '와인바'라는 것도 칠레에는 없다. 누구 말이 한국에서는 강남과 강북의 와인가격도 다르다고 한다. 재미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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