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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27, 2019

이웃집 남자 363

칠레에서
자기 사업을 하는 후배가 칠레 남자 직원을 시켜 아파트 경비실에 선물을 전했다. 칠레 남자 직원은 아파트 경비 아저씨들에게 자기 이름 (호세 페레스 라고 치자)을 대고 //호에 사는 Wonjung Min 에게 전해달라고 했단다.

며칠 후, 집을 나서는데 아저씨들이 나를 부른다. "혹시... 호세 페레스가 누구에요?" "네? 그게 누군데요?" 묘한 웃음을 지으며 또 묻는다. "아니 왜, 호세 페레스 모르세요? 저번에 선물 두고 간 남자요!"

이웃집 남자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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