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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25, 2019

다시 대한민국 국민이 되다 125

외국에서
오랫동안 교수생활을 하신 어느 한국 (남) 교수님. 내 사생활에 대한 질문을 자주 하신다. 이러저런 얘기 중 당신은 국적을 바꾸셨다고 하셨다. 그래서 그 분에게 "우리나라"는 한국이 아닌 그나라였다. 그럼 가족들 국적도 다 바꿨냐고 물으니 이렇게 말씀하셨다. "지금 그 질문을 하는 의도가 뭐에요?" 의도라니.. 그는 아직도 한국사람이구나, 그나라가 "우리나라"가 되려면 멀었구나 싶었다.

다시 대한민국 국민이 되다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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