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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8, 2019

일주일 그리고 또 일주일 432

2019년 한국 2월 단상 2
서울에 있는 한 성당의 미사시간 안내를 보던 중, 미사참례자세에 대한 안내문:

미사시작 10분 전에는 성당에 도착하여 마음을 가라앉히며 주님께 자신을 내어드릴수 있는 준비시간을 갖고 휴대전화를 꺼 놓습니다.

    복장 : 주님을 만나러 오는 날입니다. 옷차림을 단정히 하며 운동복이나 슬리퍼 착용은 삼갑니다.

    자세 : 미사시간에는 조용히 정중한 자세를 취하며, 하느님의 말씀이 봉독되는 독서, 복음, 강론때에는 주보나 안내책자, 핸드폰을 보는 행동을 삼가고 경청합시다.    

    봉헌 : 자신을 하느님께 온전히 봉헌하는 시간입니다. 헌금은 미리 정성으로 준비해 놓습니다.

    영성체 : 주님을 모시는 거룩한 시간입니다. 손을 깨끗이 하고 미사 1시간 전에 음식을 먹지 않는 공복재를 지킵시다.

    유아방 : 어린이와 함께 미사를 드릴 경우 유아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이용하시어 주위분들이 분심이 생기지 않게 주의 바랍니다.


- 칠레에서 성당에 가면, 미사 시작 무렵에는 비어 있던 성당이 미사 끝날 무렵에는 꽉 찬다. 거의 미사 시작 10분 이내에는 온다. 
- 복장이라.. 운동복, 슬리퍼도 종종 보인다.
- 봉헌... 안하는 사람들도 많다. 
- 영성체... 미사 1시간 전에 뭘 먹는지 마는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 유아방... 아.. 이건 정말... 아이를 데리고도 제일 앞자리에 앉아 있다 우는 애를 데리고 중간에 나갔다 들어왔다... 사방팔방에서 애들이 난리를 쳐도 누구도 뭐라하는 사람 없다.

일주일 그리고 또 일주일 433
일주일 그리고 또 일주일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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