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공항.
분명 가방을 두 개 부쳤는데 칠레항공사 직원이 스티커를 한 장만 준다. “짐을 두 개 부쳤는데요?” “네, 제가 드린 스티커만 있으면 돼요.” 아무래도 찜찜하다. 미국에서 비행기를 갈아타며 짐을 찾아 스티커 번호를 비교해보니, 직원이 스티커를 한 장만 준게 맞다. 혹시 몰라 가방에 붙은 스티커번호를 사진으로 찍었다. 이럴 땐 미국에서 가방을 다시 찾는게 괜찮네... 자잘한 귀여운 칠레식 실수... 그냥 내가 정신 차리고 사는 수 밖에.
그들의 도전 364
그들의 도전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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