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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0, 2017

일주일 그리고 또 일주일 300

독일살이 55
우체국에 소포를 찾으러 가야했다. 안내문에 토요일에는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라고 되어 있길래 아침 일찍 우체국으로 향했다. 그런데 이게 뭐지? 우체국 벽에는 9시 반부터라고 써 있었다. 나만큼이나 아침부터 발걸음을 서둘렀던 다른 독일사람들도 추위에 떨며 툴툴거렸다. 독일에도 이런 일이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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