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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22, 2015

이웃집 남자 224

칠레학생 G.
여자친구가 있는데 사귄지 얼마 되었는지가 확실하지가 않단다. G의 여친을 아는 다른 칠레(여)학생 V가 묻는다. "왜?" "그게 말이지... 그게 내가 처음 데이트 신청을 한 날부터 따져야 하는지, 여자애가 사귀자고 한 날부터 따져야 하는지 헷갈려." 같이 있던 다른 칠레(여)학생들이 모두 난리가 났다. "무슨 소리야?" "그게 말이지... 내가 처음에 데이트 신청을 했더니 여자애가 별로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하더라구. 그래서 데이트를 좀 하다가 네가 확신이 들면 말하라고 했더니 데이트 시작하고 얼마 후에 여자애가 정식으로 사귀자고 했거든." "뭐? 여자애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고?" "응, 멋지지 않아?" "무슨 소리야, 왜 여자애가 먼저 그런 소리를 하게 해?" "왜 그래, 난 좋은데?" "넌 남자답지 않아!" "내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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