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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22, 2015

못난이의 도전 210

칠레학생들을 보면...
물론 요즘 한국학생들도 비슷하다지만.... 도대체 저 근거없는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온걸까 싶을 때가 많다. 예전 칠레 (남)제자 한 명이 정말 어찌나 잘난척을 하며 까부는지 속으로 '이구, 저 녀석이 한국에 가서 한번 눈물을 제대로 흘려봐야...' 했었다.

그런데 이게 뭔 일. 이 녀석이 한국인 여친을 만나 한국에 가서 대학원을 다니며 말그대로 정말 눈물을 제대로 쏟았다고 한다. 얼마 전에는 한국회사에 취직을 했는데 그거야 뭐 굳이 말을 안해도...

괜히 녀석에게 미안해지네....

못난이의 도전 211
못난이의 도전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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