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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rch 7, 2015

그들의 도전 157

한국에서 이고지고 온 압력밥솥.
칠레친구들이 우리집에 올 때마다 신기해하는 물건이다. 하루는 밥을 안치고 얼마 안되어 (칠레, 여) 친구가 왔다. 그런데 얼마 후 압력밥솥의 추가 흔들리며 증기기관차 소리가 나자 친구는 사색이 되었다. "Wonjung, 이게 뭐야. 혹시 어디서 가스가 터진거 아니야?" "걱정하지 마. 밥이 끓는 중이라서 그래." "뭐? 얼른 저 이상한 물건의 뚜껑을 열어야 하는거 아니야?" "오오 안돼!! 뚜껑 열면 큰일 나." 증기기관차 소리가 좀 가라앉자 안도의 숨을 내쉬던 친구, 잠시 후 피~~~~~~ 김 빠지는 소리가 나자 거의 기절 직전이다.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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