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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31, 2014

못난이의 도전 185

(칠레에 주재하는) 회사원 한 분이
번역일을 할만한 한국학생이 없는지 물었다. 마침 마땅한 학생이 있어 소개를 해드렸다. "전화번호 알려줬으니 곧 연락할거에요." "네, 감사합니다. 그런데 언제까지 일할 수 있대요? 우선 간략한 이력서가 필요합니다." 아.. 갑자기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 알바할 학생을 구해줬으면 되었지 왜 나한테 그런 것까지..(가뜩이나 정신없이 일이 몰아 닥칠 무렵인데다 까칠한 성격은 어디 가는게 아니어서리...) "전번 알려줬으니 그런 자세한 내용은 직접 얘기하시는게 좋겠죠?"라고 카X에 찍고 있는데 답이 왔다. "...등등은 제가 나중에 물어볼게요."

못난이의 도전 186
못난이의 도전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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