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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8, 2014

이웃집 남자 145

(칠레, 여) 친구 B를 오랫만에 만났다.
"누구 생겼어?" "아니, 나 사는 거 알잖아. 골치 아프게 뭘..." "그건 그런데... 그래도 누군가 옆에 있는게 좋지 않을까?" 친구는 또! 연애학 개론을 시작했다. "Wonjung, 네가 남자를 만날 방법은 말이지, 주위에 이미 알고 있는 남자들 중 한 명을 고르거나 아니면 이러저런 모임에 자꾸 나가는 거야." "난 이제 어디 새로운 모임에 가서 '칠레에 언제 왔어? 왜 왔어? 언제까지 있어? 북한에서 왔어 남한에서 왔어?' 등등의 골백번도 더 들은 질문을 또 듣는게 싫어." "Wonjung, 그런 과정을 거쳐야 누굴 사귀지!!!!!"

이웃집 남자 146
이웃집 남자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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