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바라 본 한국 여름 단상 3
단체여행객인 듯한, 대부분이 여성인 (한국인) 그룹과 같은 비행기를 탔다. 진품 여부는 모르겠으나 대부분 비슷한 디자인의 핸드백이 비행기 앞좌석 아래 발치에 놓여 있다. 한국에 도착할 무렵이 되자 갑자기 대다수가 화장을 시작했다. 비슷한 디자인의 컴팩트를 바르기 시작한다. 그게 다가 아니다. 마스카라에 눈화장까지, 정말 화장을 한다. '공항에서 다들 집으로 가는거 아닌가?' 선크림과 립밤 정도를 바르는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 나, 옆자리에 앉은 분께 물었다. "다들 왜 똑같은 상표/디자인의 컴팩트를 바르세요? 그게 뭐예요?" "아, 이게 무슨무슨 에어큐션이라고 무슨무슨 기능이 있는 거에요. 이 상표가 제일 좋대요."
일주일 그리고 또 일주일 57
일주일 그리고 또 일주일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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