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PIFF 거리에서 터키아이스크림을 파는 아저씨. "쫀득쫀득, 마니마니"를 제법 유창하게 말한다."얼마에요?" 하고 물어보면 "2만 5천원"하고 장난도 친다. 그런데 옆에서 다른 말을 걸면 못 알아 듣는건지, 안 들리는건지, 무시하는 건지, 아무 답이 없다.
그런데 이 얘기를 들은 (한국)친구 G 왈, "어? 그거 서울에도 있어요. 그 사람도 쫀득쫀득, 마니마니, 2만5천원, 그래요." 타문화의 한국화인가? 한국적 상업화인가? 대단하다는 생각 뿐이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